계양전기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0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9%, 전분기 대비 27.5% 늘었다. 사업부별로는 전장사업 710억원, 공구사업 329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전장사업이 전년 동기 대비 12.1%, 전분기 대비 56.3% 상승하며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공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5.6% 소폭 성장했다. 영업이익은 37억원 (누적 8억원), 당기순이익은 40억원(누적 117억원)을 기록했다.
계양전기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외부 변수로 주춤하던 전장사업 부문의 매출 확대가 호실적의 주 원인” 이라며 “하반기 글로벌 완성차 업체 주요 모델의 판매 호조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이어 “전장사업은 연평균 10%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당사 매출 포트폴리오의 60%를 넘게 차지하고 있다”며 “올해 4분기에도 기존 공구사업과 더불어 전장사업의 고성장세가 당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jss123456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