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민주 "거리두기 격상은 불가피한 조치…희생 반복 말아야"

"수능 일정 차질 우려…확산 하루빨리 막아야"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연합뉴스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연합뉴스



신영대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18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확대에 따라 수도권 등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 것을 두고 “잠깐의 방심으로 그간 힘겹게 쌓아온 방역과 경제 성과를 무너뜨릴 수 없다”며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신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정부의 방역 조치 격상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13명까지 증가함에 따라 정부가 내린 불가피한 조치”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그동안 우리 국민이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과 방역당국의 노력은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촉발된 미증유의 경제 위기를 비교적 슬기롭게 헤쳐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높이 평가하면서 “그러나 겨울 추위가 심해지고 연말연시 모임으로 향후 코로나19의 추가 확산 가능성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특히 한 차례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까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지난 9월 2주간 시행됐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기간 동안 우리 사회가 경험한 고통과 국민의 희생을 떠올린다면 1.5단계 수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을 수 있도록 국민의 협조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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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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