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4.0연구원을 중심으로 친문(親文) 진영 인사들이 ‘제3의 대선후보론’을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친문계의 한 의원은 25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2심 유죄 판결 전까지 사양하던 사람들도 이제는 더 대권 도전을 고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됐다”며 달라진 내부 분위기를 전했죠. 제3 후보로는 정세균 총리, 임종석 전 청와대비서실장, 이광재 의원, 김두관 의원 등이 거명되고 있습니다. 이낙연 민주당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의 양강 구도에 변화를 주고 경선 판을 키우려는 포석이겠죠. 그래서 그런가요, 요즘 이 대표의 발언이 아주 강경해졌네요.
▲올해 종합부동산세가 3조8,000억원가량 걷혀 정부에서 추산한 3조3,000억원을 훌쩍 뛰어넘는다고 합니다. 과세 대상자는 2017년 40만명에서 올해 74만4,000명으로 3년 새 약 2배로 불어났다는데요. 내년에는 공시 가격 현실화에 속도가 붙어 서울의 25개 구 전체가 종부세 대상 지역에 오른다는 전망도 있답니다. 평생 힘들게 일하다가 은퇴한 주민에게도 집 한 채 가졌다며 징벌적 세금을 때리니 ‘가렴주구(苛斂誅求)’ 증세로 텅 빈 나라 곳간을 채운다는 소리가 나올 만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