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정의당, 3차 재난지원금 "전 국민 30만원씩 지급" 제안

"'선별 지급' 국민에게 실망감 안겨줘"

자영업자는 100만원 추가해야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표단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은 26일 전 국민 보편지급에 자영업자 추가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3차 재난지원금 자체 안을 발표했다.


강은미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재난지원금 예산으로 21조 원을 편성해 15조 6,000억 원으로 전 국민에게 30만 원씩 지원하되 모든 자영업자에게는 월평균 임대료 절반 수준인 100만 원을 추가 지원하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고작 2조 원, 국민의힘은 3조 6,000억 원을 주장하고 있다”면서 “원내 1, 2당이 보궐선거를 의식한 생색내기 일환으로 제안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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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3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 지급하겠다는 발상은 국민에게 실망감만을 줄 뿐”이라며 “2021년 본예산 편성이 어렵다면 5회 추경 예산안 편성까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강지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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