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포스코건설, 외장 마감에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 적용




포스코건설이 공동주택 외장 마감에 포스코가 개발한 프리미엄 철강재 포스맥(PosMAC)을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철강재가 처음으로 활용되는 단지는 현재 건설 중인 인천 송도의 더샵센트럴파크3차 주상 복합 아파트다. 포스맥은 스테인리스보다 저렴하면서도 부식되지 않으며 건물 외장재로 주로 쓰인다. 알루미늄에 비해 튼튼하고 화재에 강할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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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바람개비 모양의 더샵센트럴파크3차 외벽에 입체적이고 다양한 크기의 격자무늬 포스맥 패널을 붙임으로써 빛에 투영되는 각도에 따라 다양한 형상이 연출되도록 설계했다. 특히 현장에서 가공하기 어려운 격자무늬 패널을 공장에서 사전에 제작하는 프리패브 공법과 용접이 아닌 볼트 조립 방식을 통해 공사 기간을 줄이고 시공 품질을 높였다. 또한 외장 마감재에 대한 국내 내진 기준이 없어 미국의 합격 기준 이상으로 설계해 지진에 대비한 안전성도 확보했다.

강동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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