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책꽂이] 가수 출신 정신과 의사의 따스한 위로

■노래가 필요한 날

김창기 지음, 김영사 펴냄




‘혜화동’, ‘시청 앞 지하철역에서’, ‘거리에서’ 등 명곡을 남긴 포크밴드 ‘동물원’ 출신 싱어송라이터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저자가 77곡의 노래와 함께 마음을 다독이는 글을 책으로 냈다. 나, 사랑, 관계, 마음, 인생 등 삶에서 맞닥뜨리는 다섯 가지 주제를 노래의 진솔한 감성과 심리학의 냉철한 이성이 공존하는 문체로 이야기를 전한다. 다양한 상황에서 심리적으로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들으면 좋은 노래들도 소개한다.


저자는 행복하게 살려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하는 연습이 필요하며, 우리가 가진 한계에서 지키고 버릴 우선 순위를 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1만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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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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