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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X유튜브, 27일 데뷔 후 첫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THE SHOW' 개최

블랙핑크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블랙핑크 /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가 데뷔 후 처음으로 라이브스트림 콘서트를 개최한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3일 공식 블로그에 ‘YG 팜 스테이지(PALM STAGE) - 2020 블랙핑크: 더 쇼(BLACKPINK: THE SHOW)’ 메인 포스터와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콘서트는 미국 동부 시간 기준 12월 27일 0시, 한국 시간으로는 같은 날 오후 2시 온라인 생중계된다.


‘더 쇼’라는 콘서트 타이틀이 매우 직관적이면서 강렬하다. 블랙핑크는 첫 정규앨범도 ‘디 앨범(THE ALBUM)’으로 명명하며 2016년 데뷔 이래 쌓아온 독보적 음악 역량을 집대성한 바 있다. 이들이 ‘더 쇼’를 통해서는 어떤 환상적 무대를 보여줄지 주목된다.

이번 콘서트는 유튜브 뮤직과의 최초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파트너쉽이자, YG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인 만큼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폭발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YG는 변화된 시대에 걸맞은 콘서트 브랜드 ‘팜 스테이지’를 새롭게 론칭, 그 첫 주자로 블랙핑크를 내세웠다. YG의 장점 중 하나로 꼽히는 콘서트 노하우가 관객의 손안에서 어떻게 생생하게 표현되고 전달될지 관심사다.


유튜브 뮤직 총괄인 라이어 코엔(Lyor Cohen)은 “블랙핑크는 전 세계를 통틀어 최고의 아티스트다. 이처럼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처음으로 파트너가 돼 매우 영광”이라며 “‘더 쇼’는 블랙핑크와 전 세계 팬들 모두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고 축하할 훌륭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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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가 콘서트로 전세계 팬들과 만나는 건 지난해 4대륙 23개 도시 32회 공연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월드투어 이후 약 1년 5개월 만이다. 매 공연마다 글로벌 톱 걸그룹다운 실력과 아우라로 현지 팬들을 열광케 했던 블랙핑크가 이번 ‘더 쇼’에서 펼쳐질 차별화된 무대에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블랙핑크 멤버들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유튜브에서 ‘블랙핑크 - 더 쇼 아나운스먼트 라이브(ANNOUNCEMENT LIVE)’를 열고 팬들과 마주한다. 이 자리에서 블랙핑크는 라이브스트림 콘서트와 관련한 이야기는 물론 앞서 티저 영상을 통해 예고된 특별한 선물을 받는다.

한편 블랙핑크의 라이브스트림 콘서트 ‘더 쇼’ 이용권 예매는 이날 시작됐다. 유튜브 내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 접속해 유료 멤버십에 가입하면 된다. 멤버십 가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YG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블랙핑크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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