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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 비타민' 김수찬, 뼈만 앙상한 '알몸견' 직접 구조 나서…훈훈함 선사

/ 사진제공=KBS2 ‘펫 비타민’/ 사진제공=KBS2 ‘펫 비타민’



김수찬이 위급한 ‘알몸견’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3일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펫 비타민’에서는 ‘도와줘요 펫뷸런스’ 코너 사상 최초로 김수찬이 직접 유기견 구조 작전에 뛰어든다. 그동안 유기동물 보호소의 아픈 아이들을 도와주며 동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줬던 그의 진심이 또 한 번 전국을 훈훈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이날 ‘펫 비타민’에 충격적인 제보 한 통이 전해진다. 제보자가 보내온 사진 속엔 털이 다 빠지고 뼈만 앙상하게 남은 알몸의 유기견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도와줘요 펫뷸런스’ 팀은 긴급 소집된다.


김수찬은 당장 치료가 시급한 유기견을 만나기 위해 제보자, 동물보호 활동가, 수의사들과 함께 현장으로 출동한다. 해가 질 때 까지 출몰 지역을 샅샅이 수색했지만 유기견의 모습이 보이지 않자 이틀에 걸친 구조 대작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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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유기견을 안은 김수찬은 너무 야위어 가벼운 무게에 놀라며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한다. 그는 진지하게 수의사들의 이야기에 경청하고 구조된 유기견의 쾌유와 더불어 건강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름을 지어준다고 해 유기견의 건강 상태와 이름에 관심이 쏠린다.

위태로운 유기동물들에게 구호의 손길을 내밀며 온기를 더하는 KBS2 ‘펫 비타민’은 3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안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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