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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웍스, 정서지능훈련 기술특허 확보로 해외 사업화 추진 박차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정서 및 스트레스 관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정서적 거리가 멀어지고 코로나블루 증상이 확대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전웍스(대표 김민표)는 미세표정(Micro Expression) 감정인지를 통한 정서지능훈련 솔루션 ‘뉴런로그 플러스(Neuron Log Plus)’에 대해 특허기술을 등록완료 했다.




이번 특허기술은 인지 자극을 이용한 인지적 편향 수정을 통해 사용자의 감정인지능력을 판단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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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표정을 활용한 정서지능훈련은 상황 정보를 이용하여 소정의 시간 동안 사용자에게 인지 자극을 하고, 인지적 편향 수정의 학습 결과를 수신하여, 사용자가 특정 감정에 대한 인지적 편향을 수정할 수 있고, 인지적 편향 정도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감정의 인지를 담당하는 편도체(AMY)와 기억력 및 주의 집중력을 담당하는 중측두엽(MTL)을 자극하여, 기존의 기억을 인출하는 전두엽(PFC)의 기능을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비전웍스 김민표 대표는 “뉴런로그 플러스는 정서훈련이 필요한 유아동, 청소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인지학습 솔루션”이라며 “사용자 연령층을 확대해 코로나블루로 인한 정서적 안정을 지원하는 심리방역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비전웍스는 소셜벤처경연대회 글로벌창업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해외수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벤처기업인증 취득, S/W기술특허 등 산업재산권 10여종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1월 미국법인을 설립 후 대만, 홍콩, 일본 등 다양한 수출판로를 개척해 왔다.




(재)서울테크노파크(원장 김기홍) 2020년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 선정되기도 했다. 서울테크노파크 글로벌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서울시에서 지원하며,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지원으로 비전웍스는 외기술이전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향후 인지학습 솔루션을 활용한 사회서비스 응용 소프트웨어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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