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바이오 기업 ㈜휴럼의 ‘요거베리 요거트앤커피메이커’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주요 행사 중 하나다. 이번 전시회는 세계 24개국에서 464점을 출품했으며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됐다.
대상을 수상한 요거베리 요거트앤커피메이커는 가정에서 전기를 사용하지 않고 요거트와 드립커피, 차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요거트앤커피메이커는 뜨거운 물을 부어 수증기를 순환시키는 에어발효방식으로 맛있고 건강한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 또한 특허를 출원한 S자 형태의 기능성 커피 드리퍼를 통해 커피를 내릴 때 농도와 향이 균일하게 혼합되며, 특수 제작한 단열구조로 전기 없이도 커피와 차의 온도가 오랫동안 유지된다.
제품은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가 검출되지 않는 친환경 특수 소재인 트라이탄으로 제작하여 내구성이 강하고 무게가 가벼워 누구든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진석 휴럼 대표는 “요거트앤커피메이커는 요거트와 커피, 차까지 온 가족이 함께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차별화된 제품으로 홈카페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국내 출시뿐만 아니라 빠른 시간 내에 미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요거베리 요거트앤커피메이커는 내년 초에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