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스포츠 레전드 박찬호와 박세리, 박지성이 MBC 새 예능프로그램 ‘쓰리박’(가제)으로 뭉친다.
8일 MBC는 “대한민국 최초의 메이저리거이자 영원한 코리안 특급 박찬호, LPGA 아시아 최초 우승자이자 IMF 시절 통쾌한 샷으로 국민들을 열광시켰던 골프 여제 박세리, 최초의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이자 대한민국 축구계의 산 역사 박지성과 함께 특급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야구와 골프, 축구에서 각각 전설로 불리는 세 사람의 조합에 기대가 쏠린다. 박찬호는 이미 KBS ‘축구 말구 야구’에서 ‘투 머치 토커’로 재치 있는 입담을 선보이고 있으며, 박세리도 MBC ‘나 혼자 산다’와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 활약 중이다.
박지성은 그간 예능을 포함해 여러 방송에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예능 프로 고정은 처음이다. 두 예능 프로와 아마추어의 만남이 ‘쓰리박’을 통해 어떤 결과를 빚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MBC 새 예능 ‘쓰리박’의 정체는 내년 초 첫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