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카카오 올 AI 논문 26건 국제학회 통과

/카카오/카카오


카카오(035720)가 올해 인공지능(AI) 연구 논문 26건을 국제 학회에 등재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카카오의 기술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백상엽)와 카카오브레인(대표 박승기)은 올 한해 동안 글로벌 학회 12곳에 총 26건의 AI 관련 논문을 등재했다고 밝혔다.


우선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고려대·한신대와 공동 연구한 논문이 자연어 처리 및 언어학 관련 국제 학회 ‘COLING’에 등재됐다. 이달 AI·기계학습·뇌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학회인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뉴립스·NeurIPS)에서도 논문 2건을 발표했다. 이들 논문에는 음성 합성 모델과 TTS(text-to-speech) 모델 관련 연구 결과가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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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은 뉴립스에서 성신여대 김영훈 교수와 공동연구한 데이터 증강 기법을 논문으로 발표했다. 이와 더불어 컴퓨터언어학회·자연어학회 연합학회(AACL-IJCNLP)에서 한국어 자연어 처리에 적합한 기술을 실험한 결과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는 올해 10월 음성 처리 과학기술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 학술 대회 인터스피치(Interspeech)에서 중국어 한자를 병음으로 전환하는 기술에 관한 논문을 발표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AI 연구에 힘써 한층 발전된 기술 사례들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오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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