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과 일반 이용자가 음악 저작권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 뮤직카우는 뮤지션 저작권 관리단체 중 하나인 한국음악실연자협회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측은 전날 뮤직카우 사무실에서 김지수 뮤직카우 공동대표와 김원용 한국음악실연자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열었다고 전했다. 한국음악실연자협회는 지난 1988년 설립됐으며 대중음악, 국악, 클래식 등 음악분야에서 활동하는 3만여명의 아티스트들의 저작권 관리를 담당하는 대표단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음악산업의 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음악실연자의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수 공동대표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뮤직카우가 운영하는 온라인 플랫폼의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저작권 보호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실연자분들과 음악생태계에 보탬이 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