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앞둔 박애리의 목 상태에 빨간불이 켜졌다.
12일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중요한 공연을 앞둔 박애리를 위한 팝핀현준의 특급 외조가 펼쳐진다.
이날 ‘심청가’ 완창을 이틀 앞두고, 새벽부터 소리 연습을 하던 애리는 목소리가 제대로 나오지 않자 크게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때마침 연습실로 내려온 현준은 애리가 무리해서 그런 것이라며 휴식을 권한다. 애리를 방으로 데리고 와 침대에 눕힌 현준은 목에 좋은 약과 음식을 챙겨준 후 아내가 편안하게 잠을 잘 수 있도록 돕는다.
이후 날이 밝자마자 현준은 애리와 함께 평소 다니던 이비인후과를 찾고, 의사는 “성대의 상태가 좋지 않다”며 “현재 상태로는 공연 전에 회복되기가 어려울 것”이라는 진단을 내놓는다. 애리는 공연을 망칠 수도 있다는 불안감에 휩싸이고, 현준은 “확실한 외조 보여 줄게”, “박애리는 내가 지킨다”며 애리를 다독인다.
그런 가운데 애리가 병실에 누워 있는 모습이 포착돼 과연 그가 공연을 무사히 할 수 있을지 궁금증과 우려를 동시에 자아낸다.
공연을 앞둔 아내를 위해 특급 외조에 나선 팝핀현준의 이야기는 오는 12일 저녁 9시 15분에 KBS2 ’살림남2’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