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서울 종로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020 세상에 임팩트를 더하자, 업(임팩트업)’ 행사를 열고 선발된 5개 정보통신기술(ICT) 스타트업과 데모데이(Demo Day)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임팩트업’은 아동·청소년 등 미래세대 취약계층을 위해 교육, 환경, 복지 등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젝트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재단법인 홍합밸리와 손잡고 디지털과 사회공헌모델을 결합한 기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이번 데모데이는 임팩트업 3기 기업의 사업성과를 발표하고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어린이 스마트 통학 안심 솔루션을 개발한 나스크를 비롯해 5개 기업이 참가했다. 대상의 영예는 나스크에 돌아갔다.
교보생명은 지난 2년간 ICT 기반의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를 핵심사업으로 하는 8개 기업을 육성한 바 있다. 선발 기업에는 협업공간 지원 외에 사업비 투자, 법무·회계·투자유치(IR)·마케팅 등의 전문가 멘토링, 교육·네트워킹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차경식 교보생명 교보다솜이지원센터장은 “임팩트업은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컨설팅과 투자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미래세대를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임팩트투자의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