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차량들이 ‘북미 올해의 차(NACTOY Car, Truck and Utility of the Year)’ 최종 후보에 대거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북미 올해의 차(세단) 최종 후보 세 자리는 제네시스 G80과 현대차 아반떼(미국명 엘란트라), 닛산 센트라가 차지했다. 이어 올해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부문 최종 후보에는 제네시스 GV80과 포드 머스탱 마하 E, 랜드로버 디펜더가 올랐다. 두 부문을 합쳐 최종 후보 여섯 자리 중 세 자리를 현대차가 차지한 것이다. GV80은 최근 미국 시장에 출시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올해의 트럭 부문에는 포드 F-150, 지프 글래디에이터 모하비, 램 1500 TRX가 올랐다.
최종 수상 차종은 다음 달 11일 발표된다. 지난해에는 기아차 텔루라이드가 올해의 SUV 부문에서 최종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