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사 화이자가 18일 일본 후생노동성에 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교도통신이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에서 백신 승인 신청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후생노동성은 화이자 신청이 들어오면 백신의 유효성과 안정성을 신중히 심사할 방침이다. 교도통신은 내년 3월이면 일본 내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이 가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일본 정부는 이미 화이자와 백신 1억2,000만회분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