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복사지 밀크의 ‘新국산장려운동 캠페인’이 ‘2020 잇-어워드’ 시각디자인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한국제지가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사)한국디자인산업연합회가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공신력 있는 어워드로, 잇-어워드는 그 해의 가장 잇(it-우수)한 디자인에 주는 상이다.
한국제지 밀크의 新국산장려운동 캠페인은 ‘국산’을 강조하기 위해 레트로 디자인을 전면에 내세워 단순 애국 호소가 아닌 소비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캠페인을 진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인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철수와 영희’를 닮은 자체 개발 캐릭터와 고전 표어를 연상시키는 슬로건을 통해 ‘레트로함’을 극대화 시켰다. 한국제지 관계자는 “밀크는 일상 속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앞으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프로모션 등을 지속할 것이니 만큼 밀크 SNS를 눈여겨봐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