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1년 1월 경기도 가평역 인근에서 GS건설의 ‘자이’와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이 분양 대결을 펼친다. 가평자이는 지하 3층·지상 29층, 6개 동, 505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91가구 △76㎡ 94가구 △84㎡ 178가구 △124㎡ 32가구와 펜트하우스 △135㎡ 8가구 △199㎡ 2가구다.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지하 3층·지상 27층, 4개 동, 472가구다. 수요층이 두터운 중소형 위주로 전용면적 △59㎡ 98가구 △74㎡ 179가구 △84㎡ 195가구로 구성된다.
두 단지 모두 가평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가평역에서 ITX청춘을 타면 서울 상봉역까지 약 38분 거리이고, 청량리역까지는 40분대 거리다. 현재 1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등 6개 노선이 교차하는 청량리역은 향후 수도권광역급행철도 GTX B·C 노선, 도시철도 면목선, 강북횡단선 등도 들어설 예정으로 이에 따른 간접 수혜도 누릴 수 있다.
다만 단지별 장점은 차별화됐다. GS건설의 가평자이는 북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가평역이 더 가까워 서울 접근성이 좋다. 반면 e편한세상 가평 퍼스트원은 생활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초·중학교가 가까워 학부모들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