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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정, ‘미나리’로 LA비평가협회 여우조연상

영화 ‘미나리’로 LA 비평가협회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사진=연합뉴스영화 ‘미나리’로 LA 비평가협회 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배우 윤여정/사진=연합뉴스



배우 윤여정(사진)이 영화 ‘미나리’로 LA 비평가협회 시상식의 여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 등에 따르면 윤여정은 20일(현지시각) 열린 LA 비평가협회 2020 시상식에서 ‘맹크’의 애맨다 사이프리드를 제치고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윤여정은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의 자전적 영화 ‘미나리’에서 1980년대 아칸소로 이주한 한인 가정의 할머니 순자를 연기했다. 그는 이번 수상에 앞서 선셋 서클 어워즈,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도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21일 열리는 시카고와 플로리다 비평가협회 시상식 후보에도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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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의 잇따른 쾌거 속에 내년 열릴 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의 수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아카데미상의 후보 발표는 내년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내년 상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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