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하이텍(000990)이 내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단가를 최대 20% 올리기로 했다는 소식에 22일 장 초반 강세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DB하이텍은 전거래일 대비 6.58%(2,400원)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이 열린 직후에는 3만 9,1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일부 언론은 최근 DB하이텍이 고객사에 내년 위탁생산 계약 가격을 최소 10%에서 최대 20%까지 올린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DB하이텍은 현재 수주가 밀려 공장이 풀 가동되는 상태에서 가격 인상을 단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DB하이텍이 가격을 인상했지만 내년 생산분 계약은 모두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