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 확산" 부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콘퍼런스 개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 방안 모색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 진행…유공자 표창, 세미나 등

부산시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2020년도 부산광역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 강화 콘퍼런스’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역량강화 콘퍼런스는 지역사회 내 민관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를 지원하고 지역복지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며 지역사회 보장 수준을 높이려는 취지로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보장을 증진하고 사회보장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 기관과 법인, 단체, 시설과 연계·협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지역 내 복지자원을 발굴하거나 유관기관 연계망을 확대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이 콘퍼런스는 지난해까지 구·군 순회로 개최됐으나 이번에는 16개 구·군 사무국 설치완료를 기념하기 위해 특별히 부산시가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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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콘퍼런스 1부는 발달장애인 앙상블 오케스트라 ‘더날개’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지역복지사업 유공자 표창, 변성완 시장 권한대행의 대회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우수 지자체인 강서구와 수영구의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한다.

이어지는 세미나에서는 김종건 동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김회성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 박창재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무국연합회장, 이미경 부산시 서구 희망복지팀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16개 구·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협력의 컨트롤타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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