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자국의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의 독과점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이날 성명을 발표해 알리바바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조사 시기와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아울러 중국 중앙은행 등 다른 규제 당국은 별도의 성명을 통해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을 소환해 조사하겠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알려진 조치들은 중국 최대 기술 대기업과 그 창립자인 마윈을 겨냥한 당국의 가장 강력한 압박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