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속보]이명박 전 대통령 강남 사저 방호요원 10명 코로나19 확진

지난 11월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동부구치소로 이동하는 모습. /서울경제DB지난 11월 징역 17년형을 확정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동부구치소로 이동하는 모습. /서울경제DB



이명박(사진) 전 대통령 사저 경비인력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확인됐다.


2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이 전 대통령의 사저 경비 근무를 담당하는 방호요원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현재 이들이 어떤 경로를 통해 감염됐는지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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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방대본 역학조사분석단장은 “확진 판정을 받은 10명에 대해서는 현재 역학조사 및 관리 중”이라며 “해당 부서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후 자가격리 중이며, 확진자의 접촉자들도 검사 및 자가격리 조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확진자와 접촉한 동료 25명은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전 대통령은 횡령과 뇌물 등의 혐의로 징역 17년형을 선고받고 동부구치소에 수감됐으나 최근 이곳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난 21일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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