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크리스마스를 하루 앞둔 24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파악된 서울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85명이라고 밝혔다.
오후 6시 집계된 206명보다 79명이 늘었지만 전일인 23일 같은 시간인 323명보다는 적은 수준이다. 23일의 하루 동안 전체 발생한 환자 수는 319명이었다.
서울시는 밤에도 검사 결과 확인과 집계가 계속 이뤄지고 있어 전체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서울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하면서 확진자 정보 입력과 집계에 시간이 오래 걸려 밤 시간대 집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발생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6,335명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