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28일에도 잇따르고 있다.
이날 방역당국과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538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559명보다 21명이 적다.
서울이 209명, 경기가 174명, 인천 30명 등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413명 나왔다. 대구 19명, 강원 16명 등 비수도권에서는 125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수용자 23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울시 중간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 이 때문에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오후 6시까지 559명이었으나 밤 12시 마감 결과는 808명으로 늘었다.
한편, 신규 확진자는 연일 1,000명 안팎을 오르내리고 있다. 22일부터 28일까지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867명→1,090명→985명→1,241명→1,132명→970명→808명을 기록했다. 주요 신규 감염사례를 보면 경기 평택시 교회와 관련해 12명이 감염됐고 강원 원주시 교회 사례에서도 15명이 확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