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겨울 들어 다음 주 가장 춥다…강원도 영하 20도 아래로

세밑 한파가 계속되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천호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 조각들이 떠다니고 있다./연합뉴스세밑 한파가 계속되는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송파구 천호대교 인근 한강에 얼음 조각들이 떠다니고 있다./연합뉴스



다음 주는 전국적으로 맹추위가 나타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7일부터 9일까지는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로 강원지방은 영하 20도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5일) 아침 기온은 -9~2도, 낮 기온은 -3~7도로 예상된다. 새해 첫날인 1일 아침 기온(-15~-5도)과 낮 기온(-2~5도)보다 높지만 다음 날인 수요일(6일)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진다. 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예상 아침 기온은 -20~-2도, 낮 기온은 -10~6도다. 특히 다음 주 목요일(7일)부터 토요일(9일)까지 영하 30도 이하 찬 공기가 우리나라 대기 상공 5㎞ 내외에 계속 머물면서 추위는 이어지겠다.



강원도의 경우 다음 주 영하 20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다음 주 7~9일 강원영서를 중심으로 영하 20도 이하, 그 밖의 중부내륙·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는 -15도 이하(남부지방 -10도 내외)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이 기간 예상보다 기온이 더 떨어져 매우 강한 한파가 나타날 수 있다.


김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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