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삼성전자, 에너지 효율 1등급 상업용 에어컨 15종 출시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Way)와 스탠드형 등

삼성전자 신형 상업용 에어컨 스탠드형(왼쪽),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신형 상업용 에어컨 스탠드형(왼쪽),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는 4일 강력한 냉난방 성능을 갖춘 동시에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한 상업용 에어컨 라인업 15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Way)와 스탠드형까지 다양한 형태로 준비했다. 특히 스탠드형 상업용 에어컨의 경우 고효율 스마트 열교환기, 방사형 가드팬 등 핵심 부품을 차별화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달성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고효율 스마트 열교환기는 공기와 냉매가 열을 교환하는 면적을 크게 증가시킨 ‘마이크로 채널’ 방식으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기존 제품보다 에너지 효율을 최대 20% 높인 것(한국에너지공단에 등록된 냉방기간에너지소비효율 시험결과 기준)이 특징이다. 바람 저항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으로 공기를 순환, 팬 모터의 소비전력을 절감한 방사형 가드팬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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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형 상업용 에어컨은 냉·난방 용량에 따라 5.2㎾부터 8.3㎾까지 5종으로 구성됐다. 약 공간 면적 42~76㎡(KS C 9306 정격 표시 냉방능력에 따른 면적 기준)에 대응한다.

신형 천장형 무풍 시스템에어컨 4웨이(Way)는 열교환기 내 냉매가 이동하는 관 크기를 기존과 비교해 촘촘하게 설계해 열 전달 성능을 개선했다. 또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3D 터보팬’을 실내기에 새롭게 적용해 팬 모터의 소비 전력을 줄였다.

제품 높이와 무게(7.2㎾ 이상 모델)도 기존보다 각각 22%, 13% 가량 줄여 설치 제약을 최소화하고, 유지보수도 편리하게끔 만들었다. 제품은 6.0~14.5㎾까지 준비했고, 약 49~132㎡의 공간을 커버한다.


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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