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진티에스는 LED TV에 들어가는 반사시트, 확산시트, 보호시트, 프리즘시트 등 각종 필름시트를 가공/생산/판매하는 광기능성 필름 전문 생산 업체다.
김재윤 연구원은 “핵심 고객사는 삼성전자 및 LG디스플레이로 고객사내 LED TV 필름에서 40%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1등 업체”라며 “특히 프리즘 인쇄 보호시트에 대해서는 60%의 점유율을 확보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사 미니LED TV 개발에 맞춰 미니 LED용 반사시트에 대한 선제적인 기술개발 및 시험출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LED칩 개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미니LED의 특성상 LED 하단에 들어가는 반사시트의 Hole은 수백개에서 수천개로 증가한다”며 “세진티에스가 공급하는 반사시트의 공급단가(P)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고객사의 2021년 미니LED 판매량 증가에 따른 선제적인 증설(10만장/월→50만장/월)도 완료된 상황”이라며 “기존 LED TV는 1대당 반사시트 1장이 들어가나 미니 LEDTV는 1대당 반사시트 4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고객사의 LED→미니LED로의 전환은 동사 반사시트 공급량(Q) 증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세진티에스의 작년 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66억원과 44억원으로 전년 대비 62.%, 1,367% 증가했다”면서 “2021년은 미니LED TV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영업이익 1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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