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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오너家 블록딜…두산퓨얼셀 장초반 2%대 하락

두산퓨얼셀 익산공장 전경./사진제공=두산퓨얼셀두산퓨얼셀 익산공장 전경./사진제공=두산퓨얼셀


두산그룹 오너 일가가 시간 외 대량 매매(블록딜) 방식으로 지분 532만주를 처분한 두산퓨얼셀(336260)이 약세다.


6일 오전 9시 12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 거래일 대비 2.98% 하락한 5만 5,3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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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산퓨얼셀은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 9인이 두산퓨얼셀의 보통주 532만 7,270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매도 물량은 보통주 기준 지분 8.13%에 이르며, 매각가는 전일 종가(5만 7,000원)에서 9.6%를 할인한 5만 1,528원으로 확정됐다. 두산 오너 일가는 이번 거래로 2,770억 원을 현금화했다. 블록딜로 마련한 자금은 주식 담보 대출 상환과 양도세 납부 등에 쓰일 예정이다.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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