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재테크

미래에셋운용 'K-뉴딜' ETF 5종 잘나가네

순자산 총액 8,000억 넘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K-뉴딜’ 상장지수펀드(ETF) 5종의 순자산 총액이 8,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TIGER K-뉴딜 ETF 시리즈는 배터리·바이오·인터넷·게임(BBIG) 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구체적으로는 TIGER KRX BBIG K-뉴딜(364960)을 비롯해 TIGER KRX 2차전지 K-뉴딜, TIGER KRX 바이오 K-뉴딜, TIGER KRX 인터넷 K-뉴딜, TIGER KRX 게임 K-뉴딜 등 총 5개 ETF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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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산업별 대표 종목을 골고루 담은 TIGER KRX BBIG K-뉴딜의 순자산이 3,603억 원으로 가장 컸으며 2차전지(3,070억 원), 바이오(691억 원), 인터넷(515억 원), 게임(361억 원) ETF가 그 뒤를 이었다. 설정 후 수익률은 2차전지(49.10%)가 가장 높았으며 바이오(25.37%), BBIG(20.86%), 게임(8.78%), 인터넷(0.62%)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7월 정부가 발표한 한국판 뉴딜 정책 발표에 맞춰 K-뉴딜 ETF 시리즈를 지난해 10월 상장했다. 한국거래소와 개발한 ‘KRX K뉴딜’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특징이다. TIGER KRX BBIG K-뉴딜 ETF가 추종하는 KRX BBIG K-뉴딜 지수의 경우 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 산업의 시가총액 상위 각 3종목씩 총 12종목을 동일 가중으로 구성한다. 2차전지·바이오·인터넷·게임 K뉴딜 지수에서는 각 10종목으로 상위 3개 종목이 동일 비중으로 75%, 하위 7개 종목이 유동 시가총액 가중으로 25%를 차지한다.


심우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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