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문경시 2년연속 출생아 수 증가

경북 문경시 지난해 출생아 수가 328명으로 전년대비 14명이 증가해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출산율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문경시는 출산장려에 관한 조례를 개정하고 출산장려금을 확대해 첫째 360만원, 둘째 1,400만원, 셋째 1,600만원, 넷째이상 3,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득기준에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에 건강관리사를 파견해 산모와 신생아 양육을 위한 산모식사관리, 신생아 돌보기, 세탁물 관리 등의 가정방문서비스를 제공해 코로나 19로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상황에 안전한 산후 조리를 돕고 있어 이용률과 만족도가 매우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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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은 월 5만원 3년간 납입으로 10세까지 중증 질병, 상해 등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보장성 건강보험금을 지원하며, 저소득 가정에는 영양플러스 보충식품을 월 2회 산모 및 영아의 영양위험요인을 파악해 대상자별 영양 수준에 맞는 생식품 및 가공식품을 제공하고 있다.

문경시는 출산장려 신규사업인 생애 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준비 중이며, 공모 사업 확정 시 2021년 하반기부터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아 가정을 방문해 건강상담, 영유아 발달상담, 양육교육 등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경=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이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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