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아프리카 진출 4개월만에 호텔 1,700여 곳에 클라우드 솔루션 설치한 야놀자

클라우드 기반 SaaS 방식으로 확장 빨라

2년 내 아프리카 호텔 시장 1위 목표





야놀자가 아프리카 호텔 솔루션 시장 진출 4개월 만에 1,700개 이상의 호텔·리조트에 클라우드 기반 운영 솔루션을 제공했다고 7일 밝혔다.

야놀자는 앞서 지난해 9월 아프리카 1위 호텔 디지털 마케팅 기업 '호텔온라인(HotelOnlin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현지 호텔 솔루션 시장에 진출했다. 야놀자의 호텔 솔루션은 소프트웨어를 서버에서 직접 설치해야 하는 기존 온프레미스(on-premise) 방식과 달리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모델을 채택해 확장 속도가 빨랐다는 게 야놀자 측의 설명했다.



야놀자는 현지 호텔의 성공적인 솔루션 활용 사례를 통해 아프리카 지역별로 최적화된 운영 관리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아프리카 여행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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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의 호텔 솔루션은 현재 전 세계 170여 개국 2만 2,000여개 고객사에 60개 이상의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종합 호텔 자동화 솔루션 와이플럭스(Y FLUX)의 글로벌 론칭을 통해 세계 1위 클라우드 기반 호스피탈리티(hospitality) 솔루션 기업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김세준 야놀자 글로벌호텔솔루션실장은 “혁신적인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선제적으로 진출한 것이 빠른 성장세로 이어졌다”며 “2년 안에 현지 제휴사 5,000곳 이상을 확보해 아프리카 1위 호텔 솔루션 기업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nowlight@sedaily.com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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