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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작품상 수상…윤여정은 7관왕

/사진출처=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사진출처=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



영화 ‘미나리’가 노스캐롤라이나에 이어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했다. 배우 윤여정은 이번 수상까지 도합해 미국 영화기자, 비평가협회상과 시상식 연기상에서 7관왕에 등극했다.

6일(현지시간) 발표된 오클라호마 비평가협회에서 ‘미나리’는 작품상과 여우조연상을 동시에 석권하며 오스카를 향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배우 윤여정은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비평가협회부터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와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까지 연기상 부문에서 7관왕에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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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영화는 콜럼버스 비평가협회와 내슈빌 평론가가 참여하는 뮤직시티 비평가협회, 그리고 미국 영화 전문매체 디스커싱필름이 선정하는 비평가상의 후보에 올라, 이후 발표할 골든 글로브, 전미 비평가협회에서도 선전이 예상된다.

한편 스티븐연, 윤여정, 한예리가 주연을 맡은 할리우드 독립 영화 ‘미나리’는 올 상반기에 개봉 예정이다.

임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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