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KAEMS, 제주항공 6대 정비계약 체결…새해 첫 수주

KAEMS 신규 정비동에 초도기가 입고되고 있다./사진제공=KAEMSKAEMS 신규 정비동에 초도기가 입고되고 있다./사진제공=KAEMS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KAI)의 항공기 정비 자회사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제주항공과 B737-800 항공기 6대 정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또, 티웨이항공과 동일 기종의 추가 수주를 협의 중이며 A320 계열 항공기를 다수 보유한 항공사들과 정비지원 관련해 지속 협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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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EMS는 민수 부분에서는 기존 주요 사업인 보잉 B737 계열 중정비에서 에어버스 A320 계열 중정비로 외형적 확장을 추진하는 한편, 회전익 부분에서 수리온 외 에어버스, 시콜스키 헬기의 정비를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6일 수리온 3대 정비를 기점으로 올해 약 75대 정비를 맡을 예정이다.

아울러 군수부분은 한국 공군이 운용하는 항공기의 전기체 도장을 필두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기로 했다. 고이근 KAEMS 상무는 “국내외 LCC 민항기 정비 뿐 아니라 수리온 중정비 지정센터로 인증받는 등 군용기 정비부문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안정적인 정비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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