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경이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에 합류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연출 심나연/ 극본 김수진)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심리 추적 스릴러로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박보경은 ‘괴물’에서 임선녀 역할을 맡아 연기를 펼친다. 임선녀는 경기 서부청 소속 과학수사계팀 팀원이자 경장으로 문주 경찰서 강력팀 강도수(심완준 분) 경사의 아내이기도 하다.
박보경은 “임선녀는 호기심 많고 적극적인 성격의 과학수사계 팀원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낯설었던 과학수사대(CSI)가 외국 드라마를 통해 소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던 시절, 그녀도 막연하게 과학수사대원의 꿈을 가지게 되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임선녀는 이 짧은 설명으로도 매력적으로 다가오는 캐릭터다.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배우 박보경은 최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시댁 식구들로부터 신장이식을 강요받는 아내 역으로 등장해 신장이식에 대한 화두를 던지며 공감을 얻었다. 2010년부터 연극 ‘유도소년’, ‘나와 할아버지’, ‘옥탑방 고양이’로 대학로에서 쌓아 온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 ‘킹덤2’, ‘달리는 조사관’, 영화 ‘악인전’, ‘로망’, ‘특별시민’, ‘아부의 왕’, ‘순정만화’에 출연한 바 있다.
배우 박보경이 출연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은 오는 2월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