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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시황]美 3대 지수 사상 최고치...코스피도 1%대 강세

코스피 3,083.67 기록




전일 종가 기준 사상 처음으로 3,000포인트를 돌파한 코스피가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8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1%(51.99포인트) 오른 3,083.67을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8.43포인트(0.28%) 오른 3,040.11로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홀로 3,444억 원을 사들였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34억 원과 2,432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12%)와 셀트리온(0.00%)을 제외하면 모두 상승 중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93%와 1.49%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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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뉴욕증시는 3대 지수가 나란히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1.73포인트(0.69%) 오른 31,041.13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5.65포인트(1.48%) 오른 3,803.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26.69포인트(2.56%) 오른 13,067.48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키움증권은 “예상을 웃도는 경제지표 및 의회가 바이든 대통령 당선 확정을 발표하자 상승했다”며 “특히 블루웨이브가 현실화 됨에 따라 친환경 관련 기업들이 급등하고, 추가적인 부양책에 대한 기대로 투자심리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코스닥지수는 0.23%(2.32포인트) 오른 991.18에 거래 중이다. 지수는 이날 1.84포인트(0.19%) 오른 990.70로 출발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98억 원 규모를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0억 원과 248억 원을 순매도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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