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일본, 새 주한 대사에 아이보시 발령

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교도연합뉴스아이보시 고이치 신임 주한 일본대사./교도연합뉴스



일본의 아이보시 고이치 주이스라엘 대사가 주한 일본대사로 부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8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스가 요시히데 총리 주재의 각의(국무회의)에서 새 주한 대사에 아이보시 주이스라엘 대사를 이날 자로 발령하는 인사를 결정했다.


가고시마현 출신으로 1983년 도쿄대 교양학부를 졸업하고 외무성에 들어간 아이보시 대사는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1등서기관(1999)과 참사관(2000)을 거쳐 공사(2006)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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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대사는 한류팬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한국에 두 번째 근무할 때인 2008년 3월 주한 일본공보문화원 홈페이지에 올린 칼럼에 “K-POP, 한류 영화, 드라마와 더불어 일본서점에는 한국 문화를 소재로 즐겁게 배울 수 있는 한국어 교재가 넘쳐났다. 일본에 와서도 한동안 한국은 ‘내 맘속의 붐’이었다”고 밝혔다..


박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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