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자 모친상…청문회 준비 일시 중단

발인일인 12일까지 중단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진욱 초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공수처장) 후보자가 10일 모친상을 당하면서 인사청문회 준비가 일시 중단됐다.


인사청문회 준비단은 이날 “후보자의 모친께서 오늘 새벽 영면하셨기에 장례 일정이 끝날 때까지 출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의 모친은 6년 전 쓰러진 뒤 요양병원에서 의식불명 상태로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김 후보자의 청문회 준비는 발인날인 12일까지 중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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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후보자의 청문회 개최에는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지만, 아직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청문회 날짜를 확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18∼19일로 청문회가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시간적 여유는 있는 상황이다.

김 후보자는 위장전입·미공개 정보 이용 주식거래 등 야권의 의혹 제기에 정면 돌파하고 있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재직 시절 미국에서 연수를 받을 때 장남의 이중국적을 위해 출생까지 연수 기간을 연장했다는 의혹 제기도 있었지만, 김 후보자는 “기간은 애초 정해져 있던 대로 마쳤으며, 장남은 병역을 필할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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