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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널] 바로자산운용, 김천 유한킴벌리 물류센터 매입

감정가 91% 216억원에 매입 기대 수익률 5% 중반

유한킴벌리 8년 장기임대차 연 평균 배당 7%대

3년 뒤 매각해 투자금 회수 예정

바로자산운용이 매입한 김천 유한킴벌리 물류센터 모습바로자산운용이 매입한 김천 유한킴벌리 물류센터 모습



신안그룹 계열사인 바로자산운용은 경북 김천 유한킴벌리 물류센터 매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김천 유한킴벌리 물류센터는 김천 2차 산업단지 내 위치한다. 연면적 1만5,449㎡(약 4,673평), 지하 1층~지상 1층 규모로 상온 물류창고다. 지난해 8월 준공됐다. 유한킴벌리 김천공장과 5km 거리로 유한킴벌리가 8년 임대차 계약을 맺었다.


바로자산운용은 ‘바로전문사모제21호’를 통해 해당 물류센터를 감정가(감정가 237억 원) 91%인 216억 원에 매입했다. 기대 수익률 개념인 캡레이트(cap rate)는 5% 중반이다. 바로자산운용은 해당 펀드를 3년간 운용 후 매각해 투자금을 회수할 예정이다. 운용 기간의 연평균 배당률 목표는 7.3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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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자산운용은 이번 물류센터 매입을 시작으로 물류 및 데이터센터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설 계획이다. 바로자산운용은 지난해 경기도 이천 물류센터에 투자하는 펀드를 내놓은 바 있다.

이수한 바로자산운용 이사는 “장기 임대차 계약이 완료됐고 생산공장이 가까워 안정적 운용이 가능할 것”이라며 “임대료 상승과 유지보수비 등 운용 비용의 주체도 임차인에게 있는 만큼 충분한 매각차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강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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