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오후시황]개인은 4.3조 '사자' VS 기관은 3.5조 '팔자'…코스피서 초유의 공방

증시 4% 가까이 올랐다 전일 종가서 등락

개인, 이전 기록보다 2조 많은 4.3조 순매수

코스닥서도 1,500억 순매수…외인·기관은 팔아

개인이 11일 코스피에서 4조원이 넘는 금액을 순매수했다 .

이날 오후 2시 47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보다 0.65%(20.43포인트) 하락한 3,131.75를 기록했다.

장중 한 때 4% 가까이 올랐던 코스피는 기관의 대규모 매도세에 오후 들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4조2,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마치며 거래일 기준 사상 최대 순매수액을 예고한 상태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은 4조2,847억원을 순매수했다. 사상 최대 규모임은 물론 이전 기록인 지난해 11월30일에 기록한 2조2,205억원의 두배에 달하는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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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877억원, 3조4,50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대규모 매도와 개인의 천문학적 규모의 순매수세가 일진일퇴 공방을 거듭하며 지수는 전일 종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1,555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335억원을 순매도했다.

양대 시장에서 개인 순매수액은 4조5,000억원에 이른다.


양사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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