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동부구치소 8차 전수검사서 7명 추가 확진…5명은 여성

동부구치소의 수용자들과 직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조사가 진행중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소독제를 옮기고 있다./연합뉴스동부구치소의 수용자들과 직원에 대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8차 전수조사가 진행중인 11일 오후 서울 송파구 동부구치소에서 관계자들이 소독제를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로 나왔다. 전날 수용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8차 전수검사를 한 결과다.

12일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8시 기준 동부구치소에서 남자 수용자 2명과 여자 수용자 5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앞서 7차 전수검사에서 첫 여성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8차 전수검사에서 추가로 5명이 확진된 것이다.


전날 동부구치소에서 대구교도소로 이송된 여자 수용자 250여명에 대한 진단 검사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앞서 법무부는 동부구치소 내 여성 수용자 첫 확진자가 나오자 여성 수용자 320여명 가운데 직·간접 접촉자와 기저질환자 등을 제외한 250여명을 전날 신축 건물인 대구교도소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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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날 동부구치소 출소자 3명이 출소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상주교도소 직원 2명도 확진됐다. 이들은 가족 등을 교도소 바깥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교정시설 코로나 확진자는 1,238명으로 전날보다 12명 늘었다. 기관별 확진 수용자는 동부구치소가 623명으로 가장 많으며, 경북북부2교도소 247명, 광주교도소 16명, 서울남부교도소 17명, 서울구치소 1명, 강원북부교도소 7명이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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