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페어웰’이 2월 4일 개봉을 확정했다.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작품. ‘문라이트’ ‘레이디 버드’ 등을 배급한 제작사 A24를 통해 북미 개봉해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주행과 장기 흥행, 전 세계 33관왕, 157개 부문 노미네이트의 기록을 세웠다.
여성 감독 룰루 왕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바탕으로 완성된 스토리는 입체적인 캐릭터,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전한다. 주인공 ‘빌리’ 역의 아콰피나가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조연상 2관왕의 영예를 안아 팬들의 기대감을 더한다.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 2종에는 ‘빌리’와 할머니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포스터 속 “모두가 행복해지는 거짓말”이라는 문구는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거짓말을 하는 가족들과 달리, 할머니에게 작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사실을 알리고 싶은 손녀 ‘빌리’가 어떤 선택을 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빌리’와 할머니의 애틋한 포옹이 담긴 또 다른 포스터에 “잘 해낼 거야”라는 할머니의 응원 문구가 가슴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한편 ‘페어웰’은 2월 4일, 전국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