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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에프엠에스코리아, 코로나 시대에 유용한 배송 플랫폼 개발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자체와 함께한 시험 사업

▶친환경 공유형 배송 물류 거점 플랫폼 ‘ONDAGO’ 이미지▶친환경 공유형 배송 물류 거점 플랫폼 ‘ONDAGO’ 이미지




코로나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고 밖으로의 외출이 자제되면서 실내에서 소비하는 트렌드로 사회가 변화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쇼핑, 배달, 포장과 같은 소비문화가 급증하면서 쓰레기 포화 문제 해결이 시급해졌다. 배송에 사용되는 스티로폼 박스와 100% 재활용이 어려운 아이스 팩 및 여러 재질의 포장재들이 버려지면서 환경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에프엠에스코리아(대표 최동호)에서 비대면의 친환경 배송 패키지와 솔루션을 개발했다. 에프엠에스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 역량강화사업’을 통해 물품의 신선도 유지, 관리, 배송까지 한 번에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친환경적 스마트 보관함과 가방 모양의 보관용기를 제작했다. 또한 고객이 편리하게 배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공유형 배송 물류 플랫폼도 고안하여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11월 17일 경기도 수원시와 환경부가 롯데마트·NS(엔에스)홈쇼핑·오아시스마켓, 온다고와 함께하는 <택배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시범 사업>에 1차로 개발된 제품과 키오스크를 적용하였고, 앞으로 수원시에서만 약 13만 개의 택배 상자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

특히 이번 개발은 2020년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산업통상자원부의 디자인역량강화사업)’의 지원으로 고안된 과제였으며, ‘신선식품 포장 쓰레기 감소와 신유통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혁신제품 및 공유거점플랫폼 서비스디자인 개발’의 의미를 담고 있다. 그리고 이 혁신제품 개발 과제는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s)에 대한 서비스 디자인 프로세스>를 적용하였으며 이에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아이브랩, KIFLT 등의 기관이 참여하여 시장친환경적인 제품 개발과 사업화 성공전략을 추진 중이다.

▶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다회용 수송 포장재 사용 시범 적용을 위한 업무 협약식



에프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 온도관리 솔루션 전문기업인만큼 코로나 백신 용기도 자체적인 기술을 적용하여 개발하고 있다. 에프엠에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전용 용기 ‘Gio/GVA/GVS’와 코로나 시료 검체 이용 용기 ‘Bio Bottle’를 의료기관과 정부기관에 공급하였고, 최근 들어 이와 관련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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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번 백신 국내 수송 시 코로나의 종식에 만반에 준비를 기하기 위해 엠프엠에스코리아는 관련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 전용 용기는 온도, 습도, 위치 기능이 가능한 +100℃~-100℃까지의 목적온도에 따라 다양한 Date Logger가 적용되며, 다회용 사용과 추가적 온도 관리가 가능한 Inner Case가 있기에 배송 이후에도 초저온 냉동 보관에 취약한 여러 의료기관의 장시간 백신 보관에도 유용하다.

한편 (주)에프엠에스코리아는 바이오, 의약품, 반도체, 식품, IoT 온도 관리 플랫폼 분야에서 다양한 온도관리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 ‘그린 뉴딜 유말기업 100’에 국내 콜드체인 No.1 솔루션 전문기업 자격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호 dongho@sedaily.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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