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이 올해 첫 명절인 설을 한 달여 앞두고 품격 있는 상차림을 완성해주는 주방 용품을 대거 선보인다.
CJ오쇼핑은 설 명절을 맞아 전통 유기 그릇을 특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유기는 구리와 주석을 합금해 만든 전통 식기로 전 제조 과정을 직접 소량 생산하기 때문에 물량 확보에만 4개월이 걸렸다.
오는 20일 '최화정쇼'에서는 여주공방 옥식기 4인조 세트를 판매한다. 담금질과 다듬질을 모두 수작업으로 마쳐 광택과 결에서 정성이 느껴지는 제품이다. 설 특집 구성으로 궁중찜기, 생선접시까지 포함한 세트 상품을 75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 16일 '강주은의 굿라이프'에서는 오부자유기 프리미엄 궁중면기 4인조 세트를 면기, 수저, 볼, 술잔을 모두 포함해 39만9,000원에 선보인다. 무형문화재 이용구 선생 계승자가 전 공정을 직접 책임지고 만든 제품이다. 놋쇠에 열을 가해 압축한 방짜 방식으로 제조해 두껍고 묵직하며 결이 매끄럽다.
홍경일 CJ오쇼핑 생활사업팀장은 “친지가 모이진 못해도 가족끼리 집에서 오붓한 명절을 보내고 싶다는 고객이 많다”며 “명절 준비로 지치는 것이 아니라 준비 과정에서 오히려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해주는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민주 기자 parkm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