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민의힘 전성하 부산시장 예비후보 "본경선 올라 ‘청년의 힘’ 증명하겠다"

13일 5호 공약 '스마트 도시안전망' 발표

"경선 시작되면 광폭 행보 돌입할 것"


국민의힘 전성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오는 15일 당내 경선 후보 공고가 나면 곧바로 접수한 뒤 광폭 행보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전 예비후보는 13일 오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5호 공약인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발표하는 과정에서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청년후보에게 20% 가산점을 정한 것은 대한민국 미래세대를 이끌고 나갈 청년들에게 ‘희망의 불씨’를 선물한 것”이라며 “이 불씨를 잘 살려 부산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 올리겠다”고 말했다.

부산을 ‘데이터시티’로 만들겠다는 대표공약을 갖고 나온 전 예비후보는 지난해 12월 8일 예비후보 등록 후 한 달이 넘도록 전통시장 상인과 부산공동어시장, 택시조합 등을 만나며 소통해 왔다.



전 예비후보는 15일부터 시작되는 한 달여 간의 경선을 통해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직능단체와 학계, 문화예술계, 상공계 인사들을 만나 소중한 정책 의견을 경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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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성하 예비후보./부산=조원진기자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전성하 예비후보./부산=조원진기자




전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대비, 대응, 복구, 예방으로 이어지는 스마트 재난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재난재해 제로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소방차 출동 5분, 응급차 출동 4분, 범죄 신고 10분, 인명구조 10분, 선박 재난 출동 30분 등 골든타임이 지켜지는 도시를 약속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민의 삶 속에서 문화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설명했다.

전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민의힘 하태경 부산시당위원장 주최한 신인 예비후보와의 투명 경선 간담회에 참석해 박성훈 예비후보 등과 상견례를 했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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