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오는 15일부터 방송 화면에 나오는 QR코드를 활용해 상품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홈쇼핑 방송 중 화면 오른쪽 상단에 나오는 QR코드를 휴대폰 카메라로 스캔하면 현대홈쇼핑의 온라인몰인 ‘현대H몰’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내 상품 구매 페이지로 연결된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인기 상품의 경우 특정 시간에 주문 전화가 몰리면 대기 시간이 길어지는 등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발생하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주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QR코드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50대 이상 고객들을 위해 방송 중 쇼호스트가 직접 QR코드 사용 방법을 시연하며 안내할 계획이다.
곽현영 현대홈쇼핑 고객만족사업부장(상무)은 “다음 달에는 T커머스 채널인 ‘현대홈쇼핑플러스샵’ 방송에도 QR코드를 도입할 것”이라며 “고객들이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백주원 기자 jwpai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