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이 아름다운 독도를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는 특별기획전 ‘독도의 사계’를 15일부터 3월 28일까지 김진재홀에서 개최한다.
‘독도의 사계’는 독도의 계절별 절경을 담은 사진 전시회로 외교부에서 공공데이터 개방을 통해 공개한 사진 120점을 선보인다.
전시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총 4개 존으로 구성됐으며 동도, 서도, 바다, 하늘 등 다양한 방면에서 독도를 바라본 모습, 일출과 일몰은 물론 독도에 서식하는 괭이갈매기와 유채꽃 등의 생태계도 엿볼 수 있다.
또 독도의 실시간 상황을 대형스크린으로 송출해 독도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독도 관련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과 독도 터널북을 만들어 보는 체험존도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국립부산과학관 김진재홀에서 무료로 열리며 하루 4회차 50명씩 입장 가능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입장인원 및 체험존 운영여부는 달라질 수 있다.
한편 국립부산과학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상설전시관 3관(에너지·의과학관)을 새단장하고 주말 및 공휴일에는 특별공연 ‘도와줘, 클린맨!’을 펼친다.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및 방역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기획전 ‘아웃브레이크’도 3월 28일까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