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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n CH와 갈등은 합의 결렬일 뿐…TOO 매니지먼트 직접 할 것" [전문]

TOO / 사진=양문숙 기자TOO / 사진=양문숙 기자



CJ ENM이 그룹 TOO(티오오)의 매니지먼트를 두고 n CH엔터테인먼트와 갈등을 빚은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9일 CJ ENM은 입장문을 통해 “현재 n CH엔터테인먼트(이하 엔씨에이치)가 주장하는 내용은 양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렬된 이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CJ ENM은 TOO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맺고 권리 일체를 보유한 TOO의 소속사이며, 엔씨에이치는 당사가 지난해 8월까지 TOO의 ‘PR 및 매니지먼트 용역 대행’을 맡긴 회사”라고 강조했다.

앞서 엔씨에이치가 “CJ ENM이 일방적으로 TOO의 매니지먼트 대행 업무 종료를 통보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 CJ ENM은 “이번 일은 엔씨에이치 대주주이자 당사 임원으로 재직했었던 인물이, 재직 기간 동안과 퇴사 후 엔씨에이치의 이해관계를 일방적으로 반영한 조건의 계약을 추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이 본질이다”라고 설명했다.

CJ ENM는 “엔씨에이치와의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TOO의 매니지먼트 업무는 CJ ENM이 맡을 예정”이라며 “엔씨에이치 측이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앞서 엔씨에이치는 “CJ ENM과 공동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우리가 7년간 매니지먼트를 하는 것으로 협의가 됐었다. 최종 계약서에 대한 협의도 수없이 오갔지만 CJ ENM 측에서 갑자기 입장을 바꾼 것”이라며 CJ ENM에게 약속을 이행하라고 한 바 있다.

TOO는 지난해 하반기 컴백을 계획했지만 CJ ENM와 엔씨에이치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새 앨범 발매 일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 이하 CJ ENM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CJ ENM입니다.


그룹 TOO의 매니지먼트 대행을 맡았던 엔씨에이치와의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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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엔씨에이치가 주장하는 내용은 양사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결렬된 이슈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일임을 말씀드립니다.

먼저 CJ ENM은 TOO 멤버 전원과 전속 계약을 맺고 권리 일체를 보유한 TOO의 소속사이며, 엔씨에이치는 당사가 작년 8월까지 TOO의 ‘PR 및 매니지먼트 용역 대행’을 맡긴 회사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이번 일은 엔씨에이치 대주주이자 당사 임원으로 재직했었던 인물이, 재직 기간 동안과 퇴사 후 엔씨에이치의 이해관계를 일방적으로 반영한 조건의 계약을 추진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 한 것이 본질입니다.

엔씨에이치와의 매니지먼트 대행 계약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앞으로 TOO의 매니지먼트 업무는 CJ ENM이 맡을 예정입니다. CJ ENM은 TOO가 훌륭한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책임감 있게 멤버들의 활동을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엔씨에이치 측이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에 나서 줄 것을 요청합니다.

이번 일로 마음고생이 심했을 TOO 멤버들과 팬 여러분들께도 다시 한번 사과와 위로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더욱 성장한 TOO의 모습으로 다시 인사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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