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일 '3차 개각설'...文대통령, 조만간 박영선 등 5개 장관 교체

박영선 후임에는 강성천 현 차관 거론

문체·해수·농축·산업부 장관도 교체 가능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포함해 최대 5개 부처 장관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장관은 문 대통령의 후임자 지명 여부와 관계없이 사퇴해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여권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이르면 20일 3차 개각을 단행할 예정이다. 개각 시기는 박 장관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 일정과 맞물려 있는데 박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경선 일정을 고려해 20일께까지 장관직을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박 장관의 후임으로는 강성천 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승일 전 산업부 차관도 후보군에 올라 있다. 앞서 내정설이 돌았던 정태호 민주당 의원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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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 장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도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박양우 문체부 장관과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의 재임 기간은 약 1년 10개월로 긴 편에 속한다.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약 1년 6개월 째 직을 맡고 있다. 취임 2년을 넘긴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교체설도 꾸준히 흘러나오고 있다.

차기 문체부 장관은 문 대통령의 ‘30% 여성 장관’ 약속을 고려해 여성이 발탁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해수부 장관으로는 국내 최초 여성 조선공학 박사인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과 부산 출신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거론된다.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는 농민운동가 출신인 김현권 전 의원과 김병원 전 농협중앙회장이 언급된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낸 조정식 의원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허세민 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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